내년부터 벼 병해충 항공방제 새 방식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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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벼 병해충 항공방제 새 방식 도입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0.09.24 11:27
  • 호수 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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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별 방제협의회 구성
방제시기·방제약품 선정
한농연·4H 회원으로 방제단 구성
기존 진주업체에서
남해 농민들에게 혜택 기대

 내년부터는 군내 벼 병충해 항공방제 방식이 전문업체 위탁실시에서 군내 농민들이 중심이 되는 방제단이 실시하는 것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남해군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가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있은 군정 브리핑을 통해`벼 병해충 항공방제 사업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센터에 따르면 올해 두 번에 걸친 항공방제를 했지만, 50여 일간 계속된 장마와 세 번의 태풍 등으로 벼멸구 창궐을 완벽하게 방제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정종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조생종벼와 중만생종 벼를 재배하는 농가가 혼재돼 있는 탓에 동시 항공방제를 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어려움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센터는 현장성을 고려한 맞춤형 방제 대책을 위해 새로운 항공방제 개편 방안을 나섰다. 센터의 새로운 구상은 고성능 방제기와 드론을 군에서 직접 구입하고 드론자격증 취득 농민을 양성해 읍·면별 방제단을 구성한다는 것이다. 방제단은 한농연·4H 회원이 중심이 되며, 읍·면별 방제협의회를 만들어 방제 시기와 방제약품 등을 정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정종길 소장은 "새로운 벼 병해충 항공방제 방식이 도입될 경우, 기존 진주업체에 위탁 운영해 오던 것을 남해 농민들이 맡게 돼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항공방제에 필요한 인력들을 미리 교육시켜 새로운 방식이 안착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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