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소상공인·자영업자 디딤돌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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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소상공인·자영업자 디딤돌 역할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0.09.24 11:32
  • 호수 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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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출 확대, 정책자금 대출 등 고객 편의 제공

 남해신용협동조합이 지난해부터 국내경제여건 악화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비롯한 자영업자에게 신용대출을 확대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자금 대출이나 기금지원이 원활하도록 대행기관으로 지정받아 소상공인의 금융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해신협은 신협중앙회와 함께 고금리로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815대출, 보증부서민대출을 지난해 출시해 지금까지 118건 10억4천만원을 지원했으며, 자영업자 24명을 선정해 어부바멘토링 협약을 체결해 금융소외계층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남해군에서 경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의 경영난을 해소하고자 보증부대출금의 이차보전대출금 취급을 1금융권에서만 취급하던 것을 지난해 신협으로 확대해 면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33건 8억9천만원을 취급했다.

 그리고 지역화폐인 남해사랑상품권, 화전화폐가 발행되면서 취급대행기관이 농축협에 한정되어 있던 것을 지난해 화전화폐 발행 때부터 대리수납을 실시해 소상공인 등 가맹점에 편의를 제공해왔다.

 송홍주 이사장은 "올해 5월부터는 남해군소상공인연합회가 사무공간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고 남해신협에서는 책상 등 비품집기와 함께 사무국, 회의실, 교육장소를 제공해 소상공인연합회 활동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전하고 "오는 10월 16일(금)에는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현직 세무사와 변호사를 초청하여 세무 및 법률상담을 실시해 소상공인을 비롯한 군민들의 세무 법률상 어려움 해소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 말했다.

 한편, 남해신협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2020신협 우리동네어부바` 문화강좌를 개설해 지난 6월부터 천연아로마 공방교실, 사군자교실, 명상교실을 진행한 바 있으며, 9월초부터는 10회 예정으로 인문학교실 <남해를 담다>를 개설해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전문분야에 종사한 남해 귀촌인을 사랑방손님으로 모시고 보물섬 남해의 가치와 미래를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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