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 `여의도`, 도시재생 중심지로 부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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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 `여의도`, 도시재생 중심지로 부활 예고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0.10.08 10:50
  • 호수 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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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창생플랫폼
조성사업 편입
관광창업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
남해읍 소재 무도회장이었던 여의도 건물이 지난달 19일 철거공사를 시작한 모습이다.
남해읍 소재 무도회장이었던 여의도 건물이 지난달 19일 철거공사를 시작한 모습이다.

 한때는 남해군을 대표하는 무도회장이었던 `여의도`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중심지로 부활을 예고했다. 여의도 건물은 현재 진행 중인 남해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철거공사가 시작돼 10월 5일자로 마무리됐다. 

 일제 강점기 때부터 전통시장을 바라보며 남해읍의 오랜 역사를 간직한 여의도 건물은 이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인 `창생플랫폼 조성사업` 부지로 편입될 예정이다.

 남해군도시재생지원센터와 남해군은 창생플랫폼으로 부활할 여의도 부지와 장수장모텔을 활용해 `창생플랫폼 관광창업아카데미 조성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관광창업아카데미는 공유연수원과 공유주방, 아카데미홀 등이 조성된다. 창생플랫폼에는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창생센터, 디지털아쿠아리움, 관광테크놀로지센터, 지역특화상점 등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한편, 여의도는 2006년 영업이 종료된 뒤 올해까지 방치돼 건물붕괴 위험과 미관에도 좋지 않아 남해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나 관광객들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또한 여의도는 올해 초 외부 간판 파손으로 도로변에 전기선이 늘어져 있어 통행 차량과 이웃 주민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등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태였다.

 이에 남해군은 지난 5월 4일 남해전통시장 주변 여의도 건물에 대한 지속적인 보상협의 결과 토지·건축물 매입과 임차인과의 협의를 완료하는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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