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초등학교(교장 하남칠)가 담배연기 없는 학교와 지역사회를 만들기에 나섰다. 성명초는 지난달 흡연예방교육과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흡연예방금연 캠페인 가두 행진을 펼쳤다.
　
청소년 금연학교
찾아가는 금연예방교육
　성명초는 `2020학년도 흡연예방 금연실천학교`로 선정돼 운영하고 있으며 인제대학교 금연교육연구소에서 실시하는 경상남도교육청 2020 청소년 금연학교 찾아가는 흡연예방교육과 건강특화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또 지난달 16일에는 성명초 체육관에서 청소년 금연학교 교육을 시작으로 마술 공연과 함께하는 금연 골든벨, 부스 체험을 진행했다.

　6학년 지 영 학생회장은 "`마술`이라는 매개체로 흡연예방과 금연교육이 진행되니 학생들도 집중력이 좋았다"고 말했다.
　
지역과 함께하는 금연 캠페인
　성명초는 지난달 21일 지역과 함께 하는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아빠, 우리 몸은 금연구역이에요`를 주제로 전교생과 유치원생 등 52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은 금연 피켓과 어깨띠를 착용하고 서면 각 기관을 방문해 기념품과 함께 금연을 홍보했다.

　또 면민들에게 흡연의 폐해를 설명하고 금연에 동참할 것을 권유했다. 덧붙여 학생들은 흡연이 구강암, 치은암 등의 원인이 돼 구강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내용도 알렸다.

전병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