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 남해재료 활용한 향토음식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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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대학, 남해재료 활용한 향토음식 선보여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0.10.08 11:16
  • 호수 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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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남해군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남해향토음식개발 프로젝트 시식회 개최
남해향토음식개발 프로젝트 시식회가 지난달 24일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 레스토랑실습실에서 열렸다. 시식회를 마치고 난 뒤 수고한 학생들과 남해군 도시재생 등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남해향토음식개발 프로젝트 시식회가 지난달 24일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 레스토랑실습실에서 열렸다. 시식회를 마치고 난 뒤 수고한 학생들과 남해군 도시재생 등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남해대학이 남해향토음식개발 프로젝트 시식회에서 선보인 음식들.
남해대학이 남해향토음식개발 프로젝트 시식회에서 선보인 음식들.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과 남해군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조시영)가 두 손을 맞잡고 남해에서 생산되는 재료들로 향토음식 개발에 나섰다. 남해향토음식개발 프로젝트 시식회가 지난달 24일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 레스토랑실습실에서 열렸다. 

 이번 프로젝트 시식회는 2020년 남해군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 권오천·차윤희 교수의 지도아래 17명의 학생이 남해음식들을 선보였다. 이 자리에는 홍덕수 총장과 조시영 센터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음식들은 식전 입맛을 돋우는 전채요리를 시작으로 주 요리와 후식까지 순서대로 제공됐다. 가장 먼저 모닝빵과 전복죽이 상 위에 올라왔고, 이후 햅쌀밥과 우럭미역국, 전복 데리야끼소스구이, 시금치 샐러드와 유자드레싱, 김치와 마늘장아찌 두릅장아찌 등이 저마다 맛을 뽐냈다. 이후 계절과일과 대추생강차가 입안을 채웠다.

 이날 참석한 사람들은 저마다 시식 후 설문지에 시식평을 남겼다. 전체적으로 평을 요약하면, 기존 간이 강한 남해음식에 비해 간이 알맞고 유자와 마늘을 비롯한 남해재료들의 향이 느껴진다는 긍정적인 내용과 함께 전반적으로 음식 양이 많아 조절해야 한다는 개선점 등이 개진됐다. 또한 전복 데리야끼소스구이는 양을 늘리거나 좀 더 큰 전복으로 조리돼야 한다는 점도 눈에 띄었다.

 특히 가장 인기 있었던 음식은 전복죽과 시금치샐러드와 유자드레싱으로 뽑혔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 2018년 8월 31일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됐다. 그 과정에서 남해대학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사업의 일환으로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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