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면 초음리에 거주하는 이시동 씨가 지난달 28일 군수실을 방문해 고춧가루 50근(1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고춧가루 50근은 이 씨가 직접 농사를 지어 수확한 것으로, 소외된 이웃이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해 왔다.
이시동 씨는 평소 공영주차장 근무자들을 위해 동절기 물품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군민을 위한 선행을 이어왔다.
군은 이번에 기탁된 물품을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군내 저소득 세대에 배부할 예정이라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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