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2시 유배문학관서 열려
남해가 낳은 시조시인 이처기(얼굴사진) 선생의 문학강좌가 오는 16일(금) 오후 2시 남해유배문학관 강당에서 열린다. 문학관 상주작가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서 이처기 시인은 `사향(思鄕)과 남해문학`이라는 주제로 2시간 정도 강연할 예정이다.
이처기 시인은 남해 출신으로 남해, 하동, 마산 등지에서 교편을 잡았고, 창원반송여중 교장으로 퇴임했다. 1989년 룗현대시조룘 신인상과 룗시조문학룘의 추천을 받아 등단했다.
시조집 룗널문리가는길룘, 룗하늘채문간채룘, 룗장엄한 절정룘, 룗평양면옥룘, 시조선집 룗오동나무룘 등을 출간했다. 경남시조문학상, 시민불교문화상, 성파시조문학상, 남해문화대상 등을 수상했다. 이처기 시인은 경남시조시인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남해문학회 고문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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