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 땅콩호박 추출음료 시제품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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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 땅콩호박 추출음료 시제품생산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0.10.15 10:18
  • 호수 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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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결과, 단맛이 좋아
상품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

 다양한 가공장비를 이용해 지역농산물을 가공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남해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땅콩호박 추출음료` 시제품을 생산해 새 소득원 확보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남해군 농산물가공협동조합 조합원 3명은 지난 8일 땅콩호박 100kg을 주원료로 한 추출액을 생산했다.

 땅콩호박 추출액은 농가단위에서부터 가공수요가 높아 9월부터 1회당 땅콩호박 20kg를 이용해 일곱 차례 시운전을 선행했다. 그중 시음평가 결과가 가장 우수한 가공 공정을 반영해 농업인과 함께 땅콩호박 추출가공을 했다.

 이번 시제품 생산과정에서는 소비자 기호도에 적합하고 표준화된 맛을 낼 수 있게 했으며, 100kg 정도로 추출음료를 생산했다.

 남해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앞으로 땅콩호박 가공을 연속적으로 시운전해 품목등록이 이뤄지면 생산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땅콩호박 추출액은 시음결과 일반 호박즙에 비해 단맛이 좋아 상품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시운전을 거듭해야 하는 시행과정이 있으나 공공급식, 관광객 등 곧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상품을 생산하도록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해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분말, 반건조, 건조칩, 착즙, 추출, 농축 등 가공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가공장비 50종 95대 시설을 갖췄으며 현재까지 시금치, 단호박, 블루베리 등 군내 농산물을 이용해 농업인 의뢰 시제품 45품목(90회 21종)을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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