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창립총회 이사·감사 임명 마케팅·체험프로그램·바래길 사업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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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창립총회 이사·감사 임명 마케팅·체험프로그램·바래길 사업 개발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0.10.22 10:39
  • 호수 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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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총회에서는 장충남 이사장의 주재로 △재단 설립취지서 채택 △정관안 △이사회 운영규정안 △직제 및 정원규정안 △공인규정안 △인사규정안 △예산회계규정안 △2021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까지 향후 재단 운영에 필요한 총 8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남해군 관광문화재단은 출범 초기에는 본부장 1명과 경영지원·관광마케팅·바래길 팀까지 총 3개팀 10명으로 운영되며 나중에는 신설팀 1팀을 더해 총 4팀 13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재단의 주요사업으로는 △관광객 유치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마케팅 △지역관광진흥사업, 관광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축제 기획·총괄 추진(마늘축제, 맥주축제, 이순신순국제전) △2022보물섬 남해방문의 해 추진 △바래길2.0 운영 등을 주로 담당하게 된다. 이후에는 공연·전시·신진작가 육성 등 문화예술 분야까지 업무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장충남 이사장은 "남해의 미래가 관광에 있고, 산업의 주 기반인 농어업 역시 관광과 관련 맺지 않으면 경쟁력을 상실할 수밖에 없다는 진단이 대체적인 상황"이라며 "이런 때에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남해관광재단 창립총회를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남해군 관광문화재단의 출범은 흩어져 있던 개별 관광 프로그램과 축제, 각종 문화콘텐츠 육성 및 개발 사업 등이 재단 안에서 통일적으로 운영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변화하는 관광환경과 팬데믹에 선제대응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시의적절해 보인다.

 특히 2022년을 남해 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관광객 8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설정한 남해군으로서는 그 기대가 한층 높아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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