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연구소 시금치크리스피롤 "손이 가요~ 손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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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연구소 시금치크리스피롤 "손이 가요~ 손이 가~"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0.10.22 10:49
  • 호수 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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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4천박스 이상 판매
특산품 판매점에서도 인기
시금치크리스피롤.
시금치크리스피롤.

 남해마늘연구소(소장 경규항)가 남해특산품 시금치로 개발한 `시금치 크리스피롤`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늘연구소에 따르면 `시금치크리스피롤`은 2016년 12월 처음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연간 4125박스(일 평균 10~12박스) 정도씩 판매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지역 관광지인 남해 스카이워크 등을 포함한 특산품 판매점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올해 남해군에서 출시한 `대표 특산물 꾸러미세트` 상품 구성에 포함되면서, 시금치크리스피롤을 맛본 이들로부터 구매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9월 미국에서 열린 `제46회 LA 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에서는 남해군이 선보인 시금치크리스피롤 120세트가 하룻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마늘연구소에 전언에 따르면 당시 현지인들의 반응은 `미국의 코스코 등 대형매장에 흡사한 제품이 있으나 남해시금치 크리스피롤의 식감이 훨씬 부드럽고 특히 시금치의 연한 초록색 크림이 특이하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라는 평가였다.

 `시금치 크리스피롤`은 튀기지 않고 구워서 만든 제품으로 바삭함을 유지하면서도 고소한 맛과 남해 시금치 특유의 달콤한 알싸함이 은은하게 퍼지는 게 특징이다.

 무엇보다 미생물을 제어하고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는 조건을 충족시킨 공법으로 만든 시금치 분말을 21가지 국내산 곡물과 혼합함으로써 영양과 맛 모두 면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누구나 부담없이 편리하게 맛볼 수 있다는 장점과 구수한 곡물과 시금치가 첨가된 크림이 제공하는 특유의 맛이 인기의 비결로 보인다.

 양주석 남해마늘연구소 실장은 "단번에 큰 매출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꾸준한 인기로 매출을 일으키고 있어 이러한 제품들의 개발 경험이 지역산업을 일으키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최종적으로는 원료가 되는 시금치 재배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소득원을 제공하고 지역 명성도 함께 얻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금치 크리스피롤은 남해군 특산품 쇼핑몰 `남해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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