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인문학강의와 호국길 걷기 등으로 진행
남해교육지원청(교육장 안진수)은 지난 20일 이순신순국공원 내 충무공리더십센터에서 2020년 교무행정지원인력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직무연수는 오전에 서재심 남해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충무공 이순신의 순국지, 남해가 성지(聖地)다`라는 주제로 이순신공원 일대에 얽힌 역사강의와 김현근 강사의 인문학 강의가 진행됐다.
안진수 교육장은 "남해 온 지 1년 2개월 지났지만 코로나19라는 변수로 인해 공식적으로 이렇게 마주보고 인사하는 건 처음인 것 같다"며 "최근 몇 년사이 여러분의 역할과 직위가 교무행정원으로 확대됐다. 이번 직무연수도 교무행정원 노조와 교육감 간의 협의에 의해서 연 3회 연수를 실시하기로 협정한 데 따른 첫 연수인 걸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하루 동료들과 함께 정보공유도 하면서 업무의 전문성과 자긍심도 키우는 유익한 연수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오후에는 남해바래길 이운철·안현숙·하석원 바래지기의 인솔아래 이순신호국길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서재심 해설사의 강연은 유튜브채널 `서재심 해설사의 남해이야기`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구독과 좋아요`는 유튜브 채널 운영에 큰 힘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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