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경제 등 다양한 분야 교류 약속
남해군과 부산광역시 사하구가 상호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남해군과 사하구는 향후 문화·예술·경제·체육·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증진시켜 나가면서 지속가능한 공동발전 업무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지역 대표 축제 상호 방문·행정우수 사례 교류·민간단체 교류 지원 등 실질적인 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장충남 군수는 `동행`의 의미를 담긴 남해 귀촌인 조효철 작가의 서각 작품을 사하구에 전달했다. 장 군수는 "교통·물류 중심 도시이자 바다와 산을 끼고 있으면서 생태·관광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사하구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음은 물론 청년친화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남해군이 한 형제처럼 닮았다"며 이번 결연의 의미를 전했다.
김태석 사하구청장은 남해군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로 국가행사에 왕이 신던 의례용 가죽신 `적석`을 전달했다. 이 적석은 부산시 무형문화재 장인이 만든 작품이다. 김 구청장은 "남해군과 자매결연 체결은 남해 출신인 저에게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 앞으로 두 도시가 긴밀하게 협력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관계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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