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티 골프장­군내 골프동호인 갈등, 군 중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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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티 골프장­군내 골프동호인 갈등, 군 중재 필요"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0.11.13 11:54
  • 호수 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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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군의원, 5분 발언 통해 골프장 문제 해결 촉구

 최근 지역사회의 이슈가 되고 있는 아난티 남해골프장과 남해골프동호인간의 갈등과 관련해 남해군의회에서 문제 해결 촉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창우(가 선거구, 국민의힘·사진) 남해군의회 의원은 지난 6일 제246회 남해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아난티 골프장과 남해골프동호인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남해군이 나설 것과 아난티 골프장도 공생의 자세로 돌아올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현재, 우리 남해군의 체육가맹단체 중 20여개의 많은 동호회가 있는 것은 유일하게 골프뿐이고 골프 동호인도 1천명에 이르며 지난날 우리 남해군은 남면에 소재하는 아난티 골프장 기반시설에 220억원이란 막대한 금액을 지원하여 골프장 건설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며 "많은 골프 동호인들과 동호회 골프협회 등 골프장이 서로 상생하며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행정에서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판단된다. 부디 골프장과 원만한 협의를 통해 남해 골프인들의 여한을 풀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건의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다른 지자체에서는 지원한 케이블카 등 대형시설물을 운영함에 있어 지역민 이용 시는 우선하거나 이용료 감액 등 많은 혜택을 주고 있음에도, 아난티 골프장의 경우 남해의 골프동호회·단체는 멀리서 바라보며 아예 입장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에 있다"고 전하고 "골프장의 사주께서도 초심으로 돌아가 지난날 남해군의 도움을 잊지마시고 남해골프 동호인들을 따뜻하게 아난티 남해 골프장으로 맞아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아난티 남해골프장과 남해골프동호인들은 최근 그동안 골프장 초창기부터 이어져 온 매주 월요일 남해군민 10개 팀 회원가 적용 철회 등 군민 우대 지속 시행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이에 남해골프동호인들은 지난 6일 장충남 군수를 방문해 중재를 요청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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