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또행차 즐기고~ 옛 멋에 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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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또행차 즐기고~ 옛 멋에 취하고~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0.11.13 16:16
  • 호수 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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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향교 유림의 날 행사 성대하게 열려

 올해로 열세번째를 맞이하는 남해향교(전교 김종도) 유림의 날 행사가 지난 7일 남해향교 명륜당 뜰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남해향교 유림 50여명 등 많은 군민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고유례와 사또행차, 기념식 등으로 열려 옛 유림체험을 하는 이색적인 장면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목을 끈 사또행차는 육방, 포졸, 농악 등의 가장행렬단이 향교에서 출발해 군청~사거리~경찰서를 거쳐 다시 향교로 돌아오는 퍼포먼스로 많은 군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이날 기념식에서는 박강길 전 전교가 남해향교 유림대상, 박정문 남해충렬사 회장이 유림상, 정종영 남해향교 유림과 삼동면 출신 홍춘표 작가가 특별공로상, 안성필 남해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재팀장이 감사패, 최송죽(중국, 이동면 초양리)·응엔테흔(베트남, 고현면 이어리)·사카모도 노리코(일본, 남면 양지리) 씨가 다문화가족상을 받았다.
 기념식을 마친 후 참가자들은 민요, 판소리, 시조, 한춤 공연을 즐기며 옛스러움의 멋에 빠졌다. 아울러 식전공연으로 색스폰 연주도 펼쳐져 동양의 서양의 조화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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