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해군향우회 사무국장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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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남해군향우회 사무국장 회의 개최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20.11.16 14:04
  • 호수 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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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사태 가라앉길 기다리다 한해 다가

재경남해군향우회(회장 구덕순) 사무국장 모임이 지난 10일 마포 군향우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올해 신년하례회 행사 결산 모임 후 첫 모임을 가진 각 읍면 향우회 사무국장과 산하단체 사무국장들은 코로나19와 함께 지낸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군향우회 연말 사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구덕순 회장과 박미선 군 산악회 사무국장, 류정애 여성협의회 사무국장을 비롯해 각 읍면 사무국장들이 참석했다.
구덕순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한 해가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게 흘러갔다. 지난달 29일 각 읍면 향우회 회장단 모임을 통해 올해는 아무것도 한 일이 없어 군향우회 임원들은 임기를 한 해 순연하기로 결정했다. 5월 체육대회를 준비했다가 미루고 가을에는 할 수 있을까 싶어 11월로 연기했었는데 결국 못하게 되어 너무 아쉬웠다"며 "일단 내년 신년하례회와 정기총회 개최도 불투명해서 일단 회장단 임기를 연장했으니 여러분들도 한 해 더 일하신다 생각하고 열심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향우회는 이날 사무국장단에게 지난 회장단 회의에서 결정 난 사항을 전달하고 향후 `사랑의 선물` 전달 사업을 착오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각 읍면 당 재경지역 향우들 중 후원품을 수령할 향우를 5명씩 추천명단을 작성해 군향우회로 제출해 주면 군 향우회에서 일괄 발송하게 된다. 또한 고향 주민들에게도 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므로 각 읍면장에게 대상자 선별을 맡길 예정이다.
회의가 끝난 후 사무국장들은 군향우회가 준비한 고향음식을 먹으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산하단체와 읍면향우회 상황을 공유했다.
박미선 산악회 사무국장은 "우리도 올해 시산제도 제대로 못하고 원정 산행도 한 번도 못했다. 매달 근교산행만 진행하고 있어 임원진 임기를 연장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며 "11월 마지막 일요일 근교산행은 계속하고 있으니 많이 참석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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