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저녁 7시, 선착순 각 150명 대상 〈도굴〉 무료 상영
코로나19와 위탁업체 폐업 등으로 올해 2월부터 휴관에 들어갔던 보물섬 시네마가 긴 휴관을 마치고 오는 25일(수) 개관 예정이다.
남해군은 보물섬시네마 재개관을 위해 `작은영화관 주식회사`를 수탁업체로 선정했으며, 2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26일(목)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개관일인 25일에는 코로나19로 지친 남해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이제훈·조우진 주연의 범죄 액션영화 <도굴>을 오후 2시, 저녁 7시 두 차례 무료 상영한다. 오후 2시 관람은 낮 12시부터 선착순으로 150명에게 무료로 티켓을 배부하며, 저녁 7시 타임은 오후 5시부터 선착순으로 150명에게 무료로 티켓을 배부한다.
아울러 작은영화관 주식회사는 다음달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는 `작은영화관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다.
보물섬시네마의 관람료는 2D(일반) 영화 6천원, 군인·청소년·장애인·국가유공자 및 65세 이상 어르신은 5천원이다.
운영시간은 연중무휴로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이며, 개봉작과 상영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보물섬시네마(☎864-7053)로 문의하면 된다.
남해문화센터 1층에 조성된 보물섬시네마는 작은영화관으로는 단관 최대 규모인 212석의 상영관을 갖추고 있다. 또한 매점과 휴게실 등이 있으며, 일반 영화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최신 상영장비를 구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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