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중식 명예회장에게 금배지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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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중식 명예회장에게 금배지 증정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20.11.23 10:37
  • 호수 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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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설천면향우회, 2년간 향우회 위해 봉사한 뜻 담아 전달

재경설천면향우회(회장 지상복)는 지난 7일 고영석 설천면향우회 부회장 딸 결혼식에 참석한 구덕순 군향우회 회장, 지상복 재경설천면향우회 회장, 공남철 설천면 산악회장, 공영자 사무국장과 설천면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별도의 자리를 마련해 고중식 재경설천면 명예회장에게 금배지를 전달했다. 전달한 뱃지에는 `설천`이라는 자랑스런 고향 이름을 담았다. 〈사진〉
지상복 설천면향우회 회장은 "2년 동안 설천면향우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전달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금배지를 고중식 명예회장에게 전달했다.
고중식 명예회장은 "2년 동안 향우회 회장으로써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이렇게 큰 선물을 주시니 송구한 마음이다. 앞으로 설천면향우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전임 회장에게 금배지를 선물하는 전통은 6년 동안 재경설천면향우회장을 역임한 박상옥 회장부터 시작됐다. 당시 박상옥 회장은 설천면향우회를 반석위에 올려놓아 명품 설천면향우회로 발전시켜 주신 역대 회장님들께 감사드리는 마음에서 정형규 초대회장, 박수기 3대회장, 유광사 6대회장, 백상래 7대회장, 박상종 8대회장, 구덕순 9대회장에게 금배지를 전달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지금까지 설천면 향우회는 회장 임기가 끝나면 금배지를 전임 회장에게 전달하는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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