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벼 병충해 방제 변화를 모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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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벼 병충해 방제 변화를 모색하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0.11.30 17:22
  • 호수 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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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병해충 방제단 구성, 운영 토론회 개최
`농작물 병해충 방제단 구성 및 운영 토론회`가 지난 20일 남해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농작물 병해충 방제단 구성 및 운영 토론회`가 지난 20일 남해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올해 유난히도 긴 장마와 갈수록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이변에 따라, 돌발병해충과 비래해충의 발생이 증가하고 그 시기와 규모를 예측하기가 상당히 어려워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남해군농업기술센터가 병해충과 방제사업의 앞날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0일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는 `농작물 병해충 방제단 구성 및 운영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에는 올해 추진한 항공방제사업과 벼멸구 긴급약제지원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군의원과 관계공무원을 포함해 각 농협 단체장과 쌀전업농남해군연합회, 농업경영인연합회, 대농가, 남해군 방제사, 보물섬드론교육센터장 등이 한자리에 모여 내년도 방제사업에 대한 의견들을 개진했다.
 이날 토론회의 핵심은 남해군 주도 방제단과 하위 읍·면 방제협의체를 구성해 병해충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방제협의회와 읍·면·농협·방제단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방제사업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무엇보다도 병해충 자가예찰과 방제 홍보를 통한 농가 인식을 개선해야한다는 내용들이 도출됐다.
 정종길 남해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무엇보다 방제사업에서는 예찰이 중요하며 앞으로도 꾸준하고 선제적인 예찰로 병해충 피해홍보와 방제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에 발맞춰 농가에서도 자가 예찰과 방제를 통해 병해충 피해 최소화와 고품질 보물섬 남해쌀 생산에 힘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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