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70년개띠연합회 바래길 가을 소풍 다녀와
화합·친목을 자랑하는 남해군70년개띠연합회(회장 박만진)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연합회 회원 우정 다지기 행사를 바래길 13번째 코스인 이순신 호국길 일원에서 열었다.
`첫 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인 지난 22일 50여명의 연합회 회원들은 눈 대신 겨울을 알리는 비가 오는 가운데에서도 고현지회(회장 윤탁상)와 설천지회(회장 고기현) 친구들이 준비한 화합의 장을 통해 그동안 만나지 못한 친구들간의 정을 돈독히 하고 추억의 한 페이지를 남겼다.
이날 참석자들은 사전 발열 체크와 거리두기 걷기를 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노력했으며, 바래길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등 모범적인 행사를 치렀다. 또한 바래길과 내 고장 남해 관련 퀴즈를 함께 풀며 의미있는 행보를 선보였다.
행사를 주최한 박만진 연합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행사를 준비해 준 고현지회와 설천지회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나타냈고 행사를 주관한 윤탁상 고현지회장, 고기현 설천지회장은 한 목소리로 "참석한 분들 회원에게 감사드린다. 오늘 하루 친구의 소중함과 남해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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