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초, 꿈·끼가 자라는 온라인 학예 발표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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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초, 꿈·끼가 자라는 온라인 학예 발표회 열어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0.12.01 11:50
  • 호수 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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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초등학교(교장 이순엽)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기존의 현장 관람 방식과는 달리 비대면(온라인) 관람 방식으로 학급 학예발표회 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발표회는 사전 학급 다모임에서 학예발표회 종목과 내용을 정해 참가하는 자율적 학예회로 운영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친구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해양초는 학생들의 공연와 전시 작품을 각 학급에서 촬영한 후 학교 누리집에 올려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발표회 주간을 마친 후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운동회, 수학여행 등 여러 행사가 취소되어 학예회도 못할 것이라고 낙담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발표회를 하고 영상으로 부모님께 자랑할 수 있게 되어 정말 뜻깊었고, 멋진 추억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순엽 교장은 "학예 발표회가 취소될 수도 있었던 위기 속에서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머리를 맞대어 비대면 학예회라는 새로운 방식을 고안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한층 더 노력하고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현장에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 학급의 공연을 비롯한 각종 작품 전시회 영상은 12월 학교 방송조회 시간에 전 학급에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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