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초, 관악·국악의 선율로 가을을 물들이다
상태바
남해초, 관악·국악의 선율로 가을을 물들이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0.12.01 11:51
  • 호수 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9회 남해초등학교 관악부 정기연주회 개최
제19회 남해초등학교 관악부 정기연주회가 지난 20일 남해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제19회 남해초등학교 관악부 정기연주회가 지난 20일 남해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남해초등학교(교장 김주영)가 올 가을에도 음악의 선율을 널리 퍼트렸다. 지난 20일 남해초등학교 강당에서는 `제19회 남해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연습 기간이 짧았지만, 남해초등학교 관악부 학생들이 열심히 연습한 모습을 선보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최소한의 남해초의 학부모와 교직원 등 관객들이 자리했지만, 이날 정기연주회에서 남해초 관악부는 관악 경연대회 준비곡인 <예당 행진곡>을 비롯해 <Antonin`s New World>, <In All It`s Glory>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특히 <사물놀이를 위한 협주곡(신모듬)>은 관악과 국악의 만남의 장으로 동서양의 조화로움에 관객들 모두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남해초등학교 관악부 출신의 졸업생들이 함께 공연을 꾸며 더욱 풍성한 무대를 연출했다.
김주영 교장은 "힘든 상황에서도 연주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관악부의 결실을 맺는 정기연주회 자리에 참석해주심에 감사하다"며 "많은 학생이 관악부 활동에 참여해 문화적인 소양을 높이고, 앞으로 인생에서의 취미, 진로를 개척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초등학교 관악부는 제69회 개천예술제 전국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행사에서 연주하며 그 실력을 키우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