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앞두고 향토장학금 봇물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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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앞두고 향토장학금 봇물 터졌다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0.12.15 15:22
  • 호수 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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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인재육성에 힘 보태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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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문건설협회 남해군협의회 300만원, 김주성 상주면 금포이장 300만원,
72남해지킴이연합회 100만원 장학금 기탁
화전학당 강사 100만원, 화전학당 수학 강사 주승훈 100만원. 알뜨랑 뜨개질 동아리 50만원 기탁

 대한전문건설협회 남해군협의회와 72남해지킴이연합회가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남해군협의회(회장 장철오)는 지난 2일 군수실을 찾아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협의회는 2010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총 누적액 3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같은 날 72남해지킴이연합회(회장 이선철)에서도 군수실을 찾아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선철 회장은 "72남해지킴이연합회에서 올해 1월에도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을 한 바가 있다"며 "앞으로도 인재육성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화전학당 강사 일동과 화전학당 수학강사 주승훈 씨가 4일 남해군향토장학회에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2020년 화전학당 주관업체인 대성학원 소속 강사들은 2018년부터 매년 120만원씩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김주성 상주면 금포이장은 지난 8일 군수실을 찾아 "이장 임기가 끝나가는데, 남해군에 도움을 많이 받은 만큼 남해의 후학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며 임기만료를 기념해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왔다. 김주성 이장은 2011년에도 300만원의 금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같은 날 알뜨랑(뜨개질동아리·회장 김복진) 회원들은 군수실을 찾아 뜨개질 동아리 운영 수익금 50만원을 향토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알뜨랑 뜨개질 동아리는 2014년부터 매년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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