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조 초전항·서면 장항항, 새 관광자원 기대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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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조 초전항·서면 장항항, 새 관광자원 기대감 ↑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0.12.18 10:38
  • 호수 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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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어촌뉴딜300` 선정, 사업비 170억 확보
장항항, 창업플랫폼과 귀어인 유입 기반시설 확충
초전항, 몽돌 활용해 다양한 관광기반 시설 건립

  미조 초전항과 서면 장항항이 2021년`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돼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한다.
 남해군과 하영제 국회의원은 지난 10일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에서 △초전항(97억원) △장항항(73억원) 2곳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17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어촌뉴딜300사업`은 해양수산부가 2018년부터 전국 2300여 개의 어항 중 300개를 선정, 어촌기반시설을 정비해 어촌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비 70%가 지원된다. 지난 9일 해양수산부 발표결과 경남지역에서는 사천 구우진항, 남해 장항항·초전항, 하동 연막항 등 11개소가 포함됐다. 사업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
 이 중 장항항은 창업플랫폼과 귀어인 유입을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해 지속 가능한 재생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어촌 재생기반 구축을 통한 어촌마을 살리기 부분의 대표 사례로 선정됐다. 아름다운 몽돌비치를 지향하는 미조 초전항은 풍림 스튜디오 조성, 몽돌 허브비치, 몽돌 비치광장, 몽돌 비치웨어 조성, 몽돌 경관등대, 방풍림 환경개선 등이 사업계획으로 제시됐다.
 남해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어촌뉴딜300사업` 공모를 위해 올 1월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발 빠르고 체계적으로 준비해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곳이 최종 선정되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밝히고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접안시설 현대화와 어항시설물 보강 등 기반시설확충은 물론, 해양관광 활성화를 통한 어민 소득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정부의 어촌뉴딜300 사업에 적극 대응해오고 있으며 그동안 △설리지구(169억원) △동갈화항(66억원) △장포지구(53억원) △상주항(95억원) △지족항(69억원)이 `어촌뉴딜300` 사업으로 선정돼, 사업 착공과 기본계획 수립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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