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장애인체육회 내년 1월 설립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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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장애인체육회 내년 1월 설립 예정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0.12.18 14:15
  • 호수 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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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위원회 3차 회의 개최

남해군장애인체육회 설립이 순항하는 가운데 창립총회가 다음달 21일(목)에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남해군장애인체육회 설립위원회 3차 회의가 지난 11일 남해군국민체육센터 2층 평생교육원에서 열렸다.
 남해군장애인체육회 설립위원회(위원장 주남식)는 지난 10월 28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11월 28일 2차 회의를 거쳐 남해군장애인체육회 규약과 사무국 운영규정 등을 논의하며 설립 절차를 밟았다. 2차 회의까지는 이달 안으로 창립총회가 개최될 것으로 계획됐지만, 이달 들어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연기하게 된 것이다.
 이날 회의에는 특히 남해군장애인체육회 대의원총회가 하는 기능을 이사회가 할 수 있도록 확정지었다. 이는 앞선 회의에서도 논의된 바와 같이 민감할 수 있는 사안이다.
 규정상 남해군장애인체육회 회장은 군수가 맡아야 하고 집행기관은 이사회가 담당하고 대의원총회는 의결기관으로서 역할을 해야 하는 가운데, 대한장애인체육회를 제외한 기초 지자체는 물론 도 단위 장애인체육회에서도 대의원총회와 이사회가 각각 구성된 곳은 찾기 어렵다. 이에 남해군장애인체육회 규약 중 대의원총회가 구성되기 전까지 이사회가 대의원총회를 대신할 수 있는 부칙을 삽입하는 의견을 남해군장애인체육회 설립위원회와 남해군,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등과 협의해 이날 최종적으로 확정지었다.
 주남식 위원장은 "장애인들에게 있어서 체육은 재활이자 필수"라며 "남해군장애인체육회가 설립돼 앞으로 많은 장애인이 운동을 통해 건강과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당부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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