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장학금 봇물… 정성이 인재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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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장학금 봇물… 정성이 인재를 만듭니다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0.12.21 11:56
  • 호수 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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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해수욕장 번영회, 한국자유총연맹 여성회, 장지영 대우컴퓨터 대표
김성환 화신건설 대표 , 정호권 건영수산 대표,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

 설리해수욕장 번영회, 한국자유총연맹 남해군지회 여성회, 대우컴퓨터 장지영 대표가 지난 9일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설리해수욕장 번영회(회장 한삼불)에서 군수실을 방문해 여름철 해수욕장 운영 수익금 일부를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설리해수욕장 번영회는 2018년부터 100만원씩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같은 날, 한국자유총연맹 남해군지회 여성회(회장 윤미선)는 한국자유총연맹 회원의 대통령표창(지회장 양태종), 도지사표창(청년회원 정준기) 수상을 기념하고자, 여성회원들의 뜻을 모아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역 후학들의 미래를 위해 기탁했다.

 대우컴퓨터 장지영 대표는 "지역에서 사업을 하며 얻은 수익을 장학금으로 기탁하는 것은 나 자신과 한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며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아울러 한국국토정보공사 남해지사 직원들이 59만원, 김성환 화신건설 대표가 100만원, 정호권 건영수산 대표가 100만원의 향토장학금을 각각 기탁했다.
 지난 9일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들이 별도의 기탁식 없이 59만원의 장학금을 남해군향토장학회 기탁 계좌로 보내왔다. 한국국토정보공사 남해지사는 2012년부터 상·하반기 100~150만원의 장학금을 매년 2회씩 기탁해왔다.
 지난 10일 김성환 화신건설 대표사 군수실을 찾아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성환 대표는 "남해에서 자라고 나서 사업을 하면서,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정호권 건영수산 대표도 별도의 기탁식 없이 100만원의 장학금을 보내왔다. 화신건설 김성환 대표와 친구인 정호권 대표는 "일정이 바빠 기탁식에 참석은 못했지만 친구와 함께 지역을 위해 보탬이 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보람되고 기쁘다"며 "다음에도 꼭 함께 참석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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