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소통위 "군민의견 전달로 민·관가교 역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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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소통위 "군민의견 전달로 민·관가교 역할 할 것"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0.12.24 16:57
  • 호수 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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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군민소통위원회 본격 출범
5개 분과위 100명 2년간 활동
지역 여론 공유·해결방안도 모색
남해군 제2기 군민소통위원회가 지난 22일 소통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공식 출범했다. 이날 장충남(왼쪽 세 번째) 군수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왼쪽부터) 송진필, 정문한,  김종남, 이임근, 박수영 분과위원장.
남해군 제2기 군민소통위원회가 지난 22일 소통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공식 출범했다. 이날 장충남(왼쪽 세 번째) 군수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왼쪽부터) 송진필, 정문한, 김종남, 이임근, 박수영 분과위원장.

 남해군 제2기 군민소통위원회(위원장 장충남 군수)가 지난 22일 본격 출범했다. `제2기 군민소통위원회`는 1기 때와 마찬가지로 산업·경제, 해양·관광, 청년·환경, 보건·복지, 자치·교육 5개 분과로 구성되며, 이달 22일부터 2022년 12월 21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날 군민소통위원회 위원장인 장충남 군수는 군수실에서 5명의 분과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향후 소통위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당초 위촉식은 100명의 소통위원회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분과위원장들만 참석해 진행됐다. 제2기 군민소통위원회 부위원장으로는 황재환 창선노인대학 학장이 위촉됐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김종남 산업·경제분과 위원장, 박수영 해양·관광분과위원장, 송진필 청년·환경분과위원장, 정문한 보건·복지분과위원장, 이임근 자치·교육분과위원장이 장충남 군수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각 분과위원들은 우편으로 위촉장을 받게 된다.

 군민소통위원회는 지역현안과 쟁점사항에 대한 여론을 공유하는 한편,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군청 해당 부서와의 활발한 논의를 통해 그 해결 방안까지 찾아 나서게 된다. 이날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사태가 당분간 지속될 수밖에 없다는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원활한 군민소통위원회 활동을 위한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장충남 군수는 군민소통위원회가 군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장 군수는 "대규모 인원이 모일 수 없는 상황에서 원활한 소통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더 나은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토론하는 법을 배워가면서 소통과 공론화를 통해 활력있는 군정을 펼치자"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각 분과위원장들은 비대면 시대에 적합한 화상회의, SNS를 통한 의견수렴, 원활한 토론과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교육 등 다양한 소통 형식을 제안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철저한 방역을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지역사회를 지키는 동시에 경제 살리기도 가능한 균형 있는 정책을 함께 모색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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