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경완 도의원 "청년과 기성세대·행정의 소통창구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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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완 도의원 "청년과 기성세대·행정의 소통창구 될 것"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0.12.24 16:59
  • 호수 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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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남해군청년네트워크 첫 청년 간담회

 류경완 경남도의원이 올해 처음으로 남해군 청년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청년과 기성세대, 행정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난 13일 절믄나매(남해읍)에는 류경완 도의원과 남해군청년네트워크(위원장 최성훈) 분과위원장들이 의견을 나눴다. <사진>

 분과위원장들은 "올해 남해군에서 크고 작은 청년 사업을 진행했는데, 참여하는 청년들마다 서류가 너무 많고 행정절차가 복잡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며 "또, 다들 생업이 있는 상황에서 얻는 것이 없으니 참여율이 낮아지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최성훈 위원장은 "청년들이 군비로 많은 혜택을 받는 것처럼 여기는 분들이 많은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며 "그러다보니 기존의 중장년, 나아가 어르신 세대와 청년세대가 갈등을 겪고 있어 어려움이 많다"고 호소하며 홍보의 절실함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남해군이 청년친화도시로 선정되고 여러 사업을 추진했지만 그마저도 코로나19로 차질이 있었다"며 "분과위원장들과의 여러 회의를 거쳤지만 여러모로 도움이 필요한 시기"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에 류경완 도의원은 "저도 오래전 청년모임을 해봤지만, 청년들이 모이는 데에는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어떤 재미나 이익, 뚜렷한 목적이 없으면 그 모임은 지속되기 힘들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로 초반에 몇 차례 모임 이후에는 모임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당장 청년네트워크가 활성화되지 않은 것에 대해 조급해하지 않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아울러 류경완 도의원은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여러 청년 사업인 청년임대주택과 청년일자리, 청년창업 등으로 실제 남해청년들이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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