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새해 해맞이 명소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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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새해 해맞이 명소 폐쇄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0.12.31 10:55
  • 호수 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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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코로나 방역강화 특별대책 일환
금산·가천다랭이마을·상주 망산·물미전망대·물건숲 등

 남해군이 코로나19 방역강화 대책으로 연말연시 방문객들이 몰리는 지역 해맞이 명소를 일제히 폐쇄한다고 밝혔다. <표 참조>

 우선 가천다랭이마을은 1일 오전 5시부터 8시까지 제1·2주차장을 폐쇄하고 도로변 갓길 주차가 통제되며, 홍현삼거리는 일방통행이 시행될 예정이다. 

 상주 망산, 물미해안전망대, 물건숲도 1일 오전 5시부터 8시까지 주차장과 출입구가 통제되며, 공설해수욕장 5개소(상주·송정·두곡월포·사촌·설리)는 백사장, 송림 출입과 화장실 이용이 금지된다.

 또한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사무소에서도 금산을 이달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폐쇄해 해맞이객들의 출입을 통제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복곡주차장과 금산입구 상주주차장은 차량이 통제된다.

 이밖에 남해군은 국립공원과의 협조를 통해 두모주차장을 1일 오전 5시부터 8시까지 폐쇄할 계획이다.

 남해군은 해맞이 관람을 통제하기 위해 현장 근무인력 편성과 시설물 설치 등에 나설 계획으로, 주요 관광지와 노량대교, 창선·삼천포대교, 남해대교 등 15개소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언론매체 보도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한편 남해군은 해맞이객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비대면 행사로 `집 안에서 즐기는 보물섬남해 온라인 새해 해맞이`를 마련했다.

 가천다랭이마을, 물건항, 창선 당저, 금산 등 주요 해맞이명소 일출영상이 1월 1일 오전 6시부터 유튜브 채널 `남해, 바다 그리고 남해군`과 문화관광홈페이지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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