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쇠 꽹과리 먼저 동작 동영상 촬영하고 책자 편집
화전농악전통가락보존회가 구전과 동작으로만 전해져 온 전통가락을 후손에게 물러주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기록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화전농악 전통가락보존회`는 2019년부터 결성 준비를 해 회원 수를 늘려오다, 올해 상반기 정식 설립됐다.
지난 6월 25일에는 자체 비용으로 장항마을 주차장 창고를 `화전농악 장항마을 전수관`으로 탈바꿈하고 악기와 필요한 물품을 자체비용으로 구입했으나, 기록 작업을 추진함에 있어 사업비가 부족했다. 이에 보조금을 지원받아 농악 18가락을 꽹과리, 징, 장구, 북, 소구 순으로 기록 작업을 마무리하고 무형문화재 등록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박기홍 회장은 "전통가락 기록이 없어 후손에게 전해질 때 다르게 전달될 수도 있으며, 동작을 몸으로 하면서 가르치기에는 한계가 있어 기록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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