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점으로 현안 중심
브리핑 꼽아
브리핑 꼽아

올해 달라진 군정 중 하나가 `군정 정례 브리핑`이다. 남해군은 지난 8월 3일 관광경제국을 시작으로 이번달 22일까지 모두 11차례 군정 정례 브리핑을 열었다. 5개월여 동안 2주에 한 차례 정기적으로 브리핑을 가진 것이다.
군정 정례 브리핑에 대한 기자들의 생각은 어떨까? 군청 홍보팀이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남해군 정례 군정 브리핑 관련 의견서`를 취합한 결과 설문에 응한 5명의 기자가 대부분 높은 평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견서의 긍정적인 면을 취합해보면 △코로나19로 언택트 행정이 불가피한 시기에 군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군정 브리핑을 활성화하고 정례화한 것에 대해 만족도가 높았다 △기존대로 하는 행정이 아닌,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적극 행정의 모범사례 △공식적이고 체계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질의응답을 통한 비판과 대안 제시의 기회 제공 △군정을 공개하고 주민과 지역 언론의 의견을 수렴하려는 자세가 바람직하고 취지가 좋았다 등이었다.
한편으로 개선점에 대한 요구도 있었다. 응답 기자들은 △브리핑 자료 사전 배포 △현안 중심의 브리핑 필요 △질의와 응답 시간이 짧아 아쉬웠다 등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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