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적으로 남해군의 중심인 이동면을 어떻게 하면 더 돋보이게 할 수 있을까?`이동면행정복지센터가 `남해의 중심 이동면 만들기` 아이디어 공모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2022 보물섬 남해 방문의 해`를 대비해 `남해의 중심 이동면 만들기`를 위한 독창적이고 실효성 있는 아이템 발굴을 위해 지난 9월 2주간 진행됐다. 총 5개 유형별 34건의 제안이 접수된 가운데 이장단과 주민자치회 등 심사를 통해 최종 3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다초지역 볼거리·먹을거리·즐길거리 조성`으로, 장평소류지에 분수대와 산책로를 조성하고 특산품 판매장을 설치하는 것 등이 주요 내용이다.

　우수상은 가족단위 관광객이 즐기기 좋은 노을 명소인 비자당산을 개발하는 안이 선정됐으며, 장려상은 `군민동산 개발`안이 뽑혔다.

　이동면은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게 군 소관부서에 사업타당성 검토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 곤 이동면장은 "면민이 제출한 의견으로 이동면을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안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중봉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