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남해초, 연극으로 남해를 빛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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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남해초, 연극으로 남해를 빛내다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0.12.31 11:35
  • 호수 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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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거창겨울연극제
초등부 1위
제24회 경남어린이연극제
우수작품상 등 수상

 올 겨울 연극으로 남해군을 빛낸 상주초등학교(교장 안영학)와 남해초등학교(교장 김주영). 두 학교는 제28회 거창겨울연극제와 제24회 경남어린이연극제에서 개인과 단체상들을 휩쓸었다. 특히 상주·남해초등학교는 경남도내에서 명성이 높은 거창겨울연극제에서 나란히 1등상인 금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두 학교를 지도한 오주석 지도강사가 지도자상을 받았다.

 제28회 거창겨울연극제는 초등부 6개 중·고등부 4개 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거창연극학교 장미극장과 각 참가학교 공연장에서 진행됐다.

 제24회 경남어린이연극제는 경남도내 14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함양 학생공연장에서 열렸다.
 
 

상주초등학교 연극팀 `똑똑박사와 아이들` 공연의 한 장면이다.
상주초등학교 연극팀 `똑똑박사와 아이들` 공연의 한 장면이다.

상주초 연극팀 `똑똑박사와 아이들`
 상주초 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연극팀 `똑똑박사와 아이들`은 제28회 거창겨울연극제 초등부 금상과 함께 최우수연기상(강혜준 학생)과 연기상(박민경 학생)을 수상했다. 제24회 경남어린이연극페스티벌에서는 우수작품상과 박민경 학생은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똑똑박사와 아이들`이 공연한 <지상 최대의 쇼>는 2020년 세상을 놀라게 하고 많은 사람을 죽인 코로나19와 1980년 5월 많은 시민을 죽인 독재자 중 과연 누가 더 잔인한 괴물인가를 평가한다는 내용이다.

 `똑똑박사와 아이들` 지도교사 신수경, 지도강사 오주석, 민요발성지도 장영자.
 

남해초등학교 연극팀 `마금치` 공연의 한 장면이다.
남해초등학교 연극팀 `마금치` 공연의 한 장면이다.

남해초 연극팀 `마금치`
 남해초 연극팀 마금치 또한 제28회 거창겨울연극제에서 초등부 금상과 함께 희곡상과 연기상(이송현 학생)을 수상했다. 제24회 경남어린이연극페스티벌에서는 우수작품상과 연기상(김도형 학생)을 거머쥐었다.

 `마금치`가 공연한 <마금치의 쨍쨍한 오후>는 마금치라는 극단이 어린이 극을 만들기 위해 `가족`이라는 내용을 토론을 한다. 또, 장면을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의견이 대립하고 갈등이 생기지만 화합해 극을 완성시킨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마금치` 지도교사 이혜진, 지도강사 오주석, 안무강사 구영미, 음악강사 박혜민·최화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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