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남해군 종합건설업협의회 성금 기탁
제1기 군민소통위 산업경제분과 위원회
초원환경 화전(花錢) 1100만원 기탁
삼동출신 김춘규 프라임벙커 대표 동참
남해어린이집 원생들이 지난 22일 한 해 동안 한푼 두푼 사랑의 저금통에 모은 80만원 상당의 성금을 기탁하며 `희망 2021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최봉선 남해어린이집 원장은 "어떤 사람들에게 전달하면 좋을까?"란 선생님의 질문에 아이들은 "힘든 사람, 추운 사람, 배고픈 사람 등 답은 제각기 달랐지만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은 같았다"며 "조금씩 아껴가며 차곡차곡 모은 저금통을 통해 저축습관을 기르고 기부활동으로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보람을 알려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남해어린이집 원생들은 지난해에도 60만원 상당의 저금통을 기탁한 바 있다.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구광수)가 23일 남해군에 `희망2021 나눔캠페인`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같은날, 종합건설업협의회(협의회장 송정욱)도 3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해 남면 소재 솔로몬지역아동센터에 국산 목재로 만든 학생용 책걸상을 기증한 바 있는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구광수 본부장은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정욱 남해군 종합건설업협의회장은 "우리 군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굉장히 뿌듯하고 행복하다"며 "나누면 기쁨은 두 배가 된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나눔실천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1기 군민소통위 산업경제분과위원회는 지난 24일 군수실에서 이웃돕기 성금 84만1400원을 기탁하며 희망2021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김재명 위원장은 "제1기 군민소통위 산업경제분과위원회를 운영하고 남은 활동비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고민하다 적은 금액이라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면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기부를 하게 됐다"고 기탁취지를 밝혔다.
초원환경이 지난 29일 남해군청 군수실을 방문해 희망2021나눔캠페인에 동참하며 화전 1100만원을 기탁했다.
김재명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속에서도 우리 군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응원하는 마음에 기탁하게 되었다"며 "모두가 얼마 남지 않은 2020년 연말을 잘 마무리하고 희망찬 2021년을 맞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초원환경은 지난해 희망2019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에서 모금회장상을 수여한 바 있고 희망2020나눔캠페인에 동참하여 성금 5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또한 1천만원 상당의 농수산물 꾸러미 세트를 구입해`농수산물 구입 챌린지`에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물건마을 출신인 김춘규 프라임벙커(주) 대표도 희망2021나눔캠페인에 동참하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독일마을에서 클라인 도이치랜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김춘규 대표는 "클라인 도이치랜드 조성사업 협약 체결식을 하면서 지역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희망2020나눔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말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