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보건소는 남해가 고향인 충남 당진시 거주자가 본가를 방문한 가운데 확진자(남해3번)로 판정됐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남해3번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31일 밤 10시 자가용을 이용해 빈집인 본가에 방문, 체류했다.
이후 지난 1일 오후 1시 부산광역시에서 다른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실을 전달받아 자가용을 이용, 남해군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으며 군내 이동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판정 이후 남해3번 확진자는 경상남도 생활치료센터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남해군에서는 지난해 2월 25일 코로나19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고, 같은 해 11월 13일 해외입국자인 두 번째 확진자가 다녀갔지만 군내 이동동선은 없었다. 현재 남해1·2번 코로나19 확진자는 완치해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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