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초, 작은 씨앗이 큰 나눔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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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초, 작은 씨앗이 큰 나눔으로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1.01.07 11:19
  • 호수 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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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채소로 담근 김치
마을 어른에게 나눠 드려
마을 어르신들을 찾아 김치를 전하는 남명초등학교 학생들.
마을 어르신들을 찾아 김치를 전하는 남명초등학교 학생들.

 남명초등학교(교장 박진우)가 심은 작은 씨앗이 큰 나눔으로 번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남명초는 지난달 17일 유치원생들과 6학년 학생들이 김장한 김치를 마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남명초는 매년 텃밭을 일구어 수확한 채소를 알뜰장터에서 판매하고, 알뜰장터 전체 수익금을 남해사랑의집에 기부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알뜰장터를 열 수 없게 되자 학생들이 직접 기르고 수확한 텃밭 채소와 지역 농산물로 김치를 만들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김치 나눔 활동을 펼친 것이다.

 김장 김치 이웃 나눔 활동에 스스로 지원한 학생들은 수업을 마친 후 두 팀으로 나누어 남면 내 마을에 홀로 사시는 어른들을 찾았다. 남면행정복지센터에서 해당 마을 어른들에게 미리 연락해 주어서 마을 어른들은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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