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도전 모음ZIP」 발간
공공문제발견해결, 사회참여,
지역문제개선 등 담아
2020년 남해군 청년들의 도전이 결실을 맺었다. 그리고 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책자가 발간됐다. 남해군 청년혁신과는 지난달 31일 `2020년 남해군 청년 리빙랩 프로젝트`의 발자취를 담은 룗청년도전 모음zip룘을 펴냈다고 밝혔다.
청년 리빙랩 프로젝트는 청년이 주도해 생활 속 문제를 발견, 해결책을 설계해 직접 문제해결까지 해 나가는 사회혁신 사업으로 마을공동체, 청년 예술, 관광, 먹거리, 지역경제, 문화 분야 등 총 13개 팀이 선정돼 활동했다.
룗청년도전 모음zip룘인 놀이 콘텐츠를 개발, 어르신들과의 소통과 기록을 위한 효도사진, 참전유공자 등 사진촬영,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펫티켓 관광남해, 남해청년을 위한 공유 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 새롭고 다양한 청년들의 13가지 도전과 추진과정이 담겨 있다.
또한 이 책에는 청년 리빙랩 프로젝트 사업의 계획수립부터 결과물까지 진행과정과 13개 팀의 사업이 소개되고 참여하며 느꼈던 소감은 물론, 프로젝트의 장·단점 등 솔직담백한 내용이 녹아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각 팀의 활동이 제약됐지만 13개 프로젝트가 무사히 완수됐다는 점과 그 가운데서도 행정서류나 보조금 집행 등이 어렵고 복잡하다는 하소연도 있었다. 무엇보다 어려운 조건에서도 이 프로젝트를 해냈다는 성취감과 남해군을 비롯한 경남도나 다른 중앙공모사업에도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이들에게서 느낄 수 있다.
장충남 군수는 발간사에서 "남해군은 경상남도 최초로 청년친화도시로 선정됐다. 청년들이 남해에서 새로운 활력을 창출하고 현지인과 어울릴 수 있게 함으로써 저출산·고령화 현상을 타개해보고자 여러 청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13개 팀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를 보며 희망을 다시 발견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