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플러스 시금치 당도, 사계절보다 높게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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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플러스 시금치 당도, 사계절보다 높게 나와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1.01.14 15:57
  • 호수 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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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품목, 사계절·사계절플러스·카르세니아로 압축
남해군 시금치 `보물초` 품종 비교평가회 7일 개최
보물초 품종 비교평가회가 지난 7일 남해마늘연구소에서 열렸다. 평가위원들은 시금치 6개 품종의 당도, 뿌리 발육상태, 단작업 용이성 3항목을 평가했다.
보물초 품종 비교평가회가 지난 7일 남해마늘연구소에서 열렸다. 평가위원들은 시금치 6개 품종의 당도, 뿌리 발육상태, 단작업 용이성 3항목을 평가했다.
지난 7일 ‘보물초’ 품종 비교평가회에서 측정한 6개 품종의 당도 수치.
지난 7일 ‘보물초’ 품종 비교평가회에서 측정한 6개 품종의 당도 수치.

 남해군 시금치 품종 가운데 사계절플러스가 주 재배종인 사계절을 제치고 당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남해 시금치 브랜드인 보물초 가격이 연일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남해군이 지난 7일 남해마늘연구소에서 `보물초 품종 비교평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시금치 품종다양화 사업의 일환으로 △고당도의 `보물초` 홍보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 △일선 농가와 유통업자에게 다양한 시금치 품종에 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평가회다.
 이날 평가위원으로는 임태식·여동찬·정영란 군의원을 비롯해 이윤세 NH농협은행 남해군지부장, 이혁균 시금치연합회 회장, 강윤성 신소득작목연구회 회장 등 농업인 대표와 정종길 농업기술센터 소장, 경규항 남해마늘연구소장 등이 참여했다.
 이번 평가대상 품종은 △동원농산종묘(주)의 금동초 △해성씨드플러스(주)의 사계절·사계절플러스 △㈜생농의 카르세니아 △사카타코리아의 탑스타 △KS종묘(주)의 참조은플러스 등 모두 6종이며, 군이 보물초 다양화 사업의 일환으로 농업기술센터 내 시범포에서 동일한 조건으로 재배했다. 여기에 더해 개별 농가에서 재배한 동방종묘의 팔도와 사계절(키토산 처리구)도 함께 측정했으나 재배 환경과 조건이 달라 공식 평가에는 포함시키지 않았다. 당도 측정품종 평가는 △당도 △뿌리 발육상태 △단작업 용이성 3개 항목에서 이뤄졌다.
 당도는 시료당 각각 2회에 걸쳐 측정했으며, 사계절플러스 14.3브릭스(brix), 사계절 13.4브릭스, 카르세니아 11.8브릭스, 금동초 12.0브릭스, 참조은플러스 10.2브릭스, 탑스타 9.8브릭스 순으로 나타났다. 보물초의 고당도는 남해 시금치의 특징으로, 지난해 측정된 15~16브릭스에 비해 이번에는 당도가 약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뿌리 발육과 단작업 용이성 항목은 평가위원들의 의견이 부분적으로 차이는 있었으나 대다수의 의견에 따르면 △뿌리 발육상태는 카르세니아, 사계절플러스 △수확 후 단작업 용이성은 사계절, 사계절플러스가 상등급으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최종 추천품목은 사계절, 사계절플러스, 카르세니아 3품종으로 압축했다.
 임태식 남해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보물초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서는 품종의 장단점을 정확하게 분석해 데이터를 정리함으로써 우리 토질에서 재배하기에 유리한 품종을 찾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1월 7일 현재 보물초 출하 물량은 3558톤으로 전년대비 3% 감소했으나, 판매 금액은 81억4800만원으로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물초 벌크는 ㎏당 평균가가 4478원, 단묶음은 4916원으로 경매가가 형성되고 있다.
 민성식 유통지원과장은 "기온이 이 상태를 유지하면서 하우스 시금치 출하량이 줄고 보물초의 당도가 계속 올라 소비자들 반응이 지금처럼 유지될 경우, 다음달 정월대보름까지는 가격이 현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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