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조초, 등대누리 개관·졸업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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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조초, 등대누리 개관·졸업식 가져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1.01.14 16:47
  • 호수 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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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 체육관 준공 개관식
미조초등학교 등대누리 개관식과 졸업식이 지난 8일 열렸다. 정순자 교장이 회고사를 전하는 모습이다.
미조초등학교 등대누리 개관식과 졸업식이 지난 8일 열렸다. 정순자 교장이 회고사를 전하는 모습이다.

미조초등학교(교장 정순자)가 보다 나은 환경에서 교과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갖게 됐다. 미조초는 다목적 체육관인 `등대누리`의 개관식을 진행하고 첫 행사로 제83회 졸업식을 지난 8일 진행했다.
이날의 개관식에는 코로나19 2단계에 따라 안진수 남해교육장을 비롯한 류경완 도의원과 권대성 운영위원장만 참석한 가운데 개관 테이프 자르기와 축하인사의 순으로 진행했고 개관식은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생중계했다.
미조초는 체육관 개관을 앞두고 참신하고 독창적인 체육관 이름을 짓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체육관 이름 짓기 공모`를 진행했고, 학생 다모임과 교직원 회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등대누리`로 최종 선정했다.
등대누리는 지난해 5월에 착공해 총 730㎡ 면적으로 조명 장치, 냉난방기, 무대 장치, 방송 장비 등 최신 기계 장비들을 설치해 올해 1월에 준공했다.
`등대누리`의 개관으로 학생들은 눈, 비, 미세먼지 걱정 없이 체육활동 등을 할 수 있게 됐고, 앞으로 지역민들에게도 개방될 예정이다.
미조초 졸업생이자 운영위원장인 권대성 씨는 "체육관이 생겨서 너무 좋다며 웃는 후배를 만나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며 "훌륭한 인재가 미조초를 통해서 많이 배출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당부했다.
미조초는 이날 개관식에 이어 제83회 졸업식을 진행해 1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정순자 교장은 졸업식 회고사에서 "코로나19로 모두에게 축하받는 졸업식을 진행하지 못해 아쉽지만, 새로 만들어진 체육관에서 치르는 첫 번째 행사의 주인공으로 참여한 것에 의미를 두자"며 "마스크 없이 건강하게 만나는 날이 빨리 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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