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은점바다에 대구수정란 방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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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은점바다에 대구수정란 방류 중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1.01.14 17:00
  • 호수 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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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남해수협·수산안전기술원·호망어업인과 협력

남해군이 고갈되어가는 토속 어종인 대구 자원 회복을 위해 경상남도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남해군수산업협동조합, 수산안전기술원 남해지원, 호망어업인과 함께 지난 5일부터 오는 15일(금)까지 대구수정란 채란 및 부화자어 방류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대구는 겨울철 별미로 대구탕, 대구찜과 같은 음식으로 국민들에게 사랑 받는 어종이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연 4~5천톤의 어획량을 기록했으나, 90년대 들어 무분별한 남획과 기후 온난화로 어획량이 대폭 줄어들게 되었다.
이에 따라 2008년부터 행정과 어업인이 대구자원 회복을 위해 대구 수정란 방류사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현재까지 지속적인 대구 수정란 방류사업을 실시해 자원량 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몇 년 전부터 어획량이 조금씩 늘어나 어업인들의 큰 힘이 되고 있다,
남해군은 2020년에는 대구 친어(어미고기) 384마리를 구입해 수정란 5억알을 방류한 바 있으며, 올해도 대구 친어 350마리를 구입해 수정란 5억알 이상을 방류하기 위해 사업비 1천5백만원을 투입했다.
삼동면 물건리 지선 및 은점리 지선 자연 어장에서 부화할 수 있도록 방류사업을 실시하고 대구자원 회복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남해군에 따르면 어업인의 주 소득원인 대구는 현재 가구당 연 2천만원 전후의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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