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경완 도의원, 남해대학 간호학과 신설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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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완 도의원, 남해대학 간호학과 신설 필요성 강조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1.01.28 10:58
  • 호수 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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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지역 간호사 인력난 해소
지역공공간호사제 도입 제안
류경완 도의원이 지난 21일 열린 경상남도의회 제382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 발언을 하고 있다.
류경완 도의원이 지난 21일 열린 경상남도의회 제382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 발언을 하고 있다.

 류경완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의원이 농어촌 지역 간호사 인력확보를 위한 대책을 촉구했다.

 류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경상남도의회 제382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지역공공간호사제 도입과 함께 경남도립남해대학에 지역간호사 양성을 위한 간호학과 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류 의원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인구 1000명당 활동 간호사 수는 도시지역인 진주시·양산시·창원시는 각각 7.1명, 6.7명, 5.1명, 농어촌지역인 남해군은 1.0명, 산청군·함양군은 1.3명에 그쳤으며, 인근 지역에 위치한 진주와 남해의 차이는 무려 7배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간호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장학금 지원 등 정부책임 하에 간호사를 양성하고, 일정기간, 특정지역, 공공의료, 필수의료에 종사하게 하는 `지역간호사 제도`를 제안했고, 국·공립대로 한정, 간호대학을 신설해 응급, 중증외상 등 필수의료와 국가공중보건, 보건의료 시책에 필요한 간호인재로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류 의원은 "지난해 11월 `지역공공간호사 법안`이 제출·발의된 상태이며 충남에서는 `충남형 공공간호사제`를 도입 추진한다"며 "농어촌지역 간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역공공간호사제 도입을 촉구하는 한편, 경남도립남해대학에 지역간호사 양성을 위한 간호학과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류 의원은 "경남도에서도 지역공공간호사제 도입과 함께 간호사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과 처우 개선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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