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수 해저터널, 예타 보고 앞두고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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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여수 해저터널, 예타 보고 앞두고 분위기↑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1.01.28 11:00
  • 호수 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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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윤후덕·하영제·김두관 의원 협조 약속
장충남 군수가 지난 22일 국회를 방문해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을 만나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장충남 군수가 지난 22일 국회를 방문해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을 만나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조기 건설을 위한 움직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장충남 군수는 21일과 22일 양일간 국회를 방문해, 윤후덕 기획재정위원장과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을 잇달아 만나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남해군에 따르면 22일 장충남 군수와 만난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꼭 추진되어야 하는 사업으로 판단된다. 수도권 사람들이 꼭 가고 싶어하는 남해와 여수를 잇는 해저터널이 건설되면 시너지 효과가 엄청 날 것"이라며 협조를 약속했다.

 이에 앞서 윤후덕 기획재정위원장은 21일 장충남 군수에게 남해~여수 해저터널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향후 추진 일정에 맞춰 최대한의 협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21일 만난 하영제 의원은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남해~여수 해저터널이 포함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후손을 위해서라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두관 의원도 같은 날, 해저터널 건설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기로 재차 다짐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여년 동안 남해~여수 해저터널 추진을 가로막았던 비용편익 분석(B/C) 측면에서도 주변 환경의 변모로 긍정적인 요소가 가세했으며, 지역균형발전이 대형국책사업 예타의 주요 평가 항목으로 부상했다"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향후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활동에 속도가 더할 전망"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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