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대상 `안녕` 캠페인 전개
남해군자원봉사센터가 군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안녕! 함께할게 우리 함께 이겨내요!` 캠페인(이하 `안녕` 캠페인)을 시작했다.
`안녕`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의 사회적 관계망을 회복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격하 시점까지 전개하는 전 국민 자원봉사 참여 캠페인이다. 군에서는 읍 소상공인 150명과 코로나19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함께 힘을 내요(방역키트 전달) △함께 이겨내요(주 2회 정기 방역활동) △당신과 함께할게요(희망·응원 캠페인)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남해에서는 첫 활동(`함께 힘을 내요`)으로 지난 21일 자원봉사센터에서 김경성 사무국장을 비롯한 센터 관계자들과 8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소상공인을 위한 방역키트 꾸러미(마스크, 마스크스트랩, 손소독제, 소독액, 응원카드)를 만들었다. 또 25일에는 자원봉사자 16명이 5개조로 나눠 종합사회복지관을 출발해 효자문 사거리부터 유림 하나로마트 사이의 식당 100곳을 돌며 방역키트를 전달했다.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위로를 전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하루빨리 코로나가 없는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한다"고 입을 모았다.
28일(오늘)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읍 사거리에서 희망 및 응원 캠페인 `당신과 함께할게요`를 진행한다. 장경아 자원봉사센터 교육코디네이터는 "자원봉사자들이 군민들에게 방역키트를 전달하고 SNS를 활용한 릴레이 챌린지 `우리 함께할게` 활동에 대한 홍보를 진행한다"며 "군민이 서로 안부를 묻고 위로가 되는 메시지를 나눔으로써 코로나19 상황을 함께 이겨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