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초, 전국 방방곡곡 직거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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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초, 전국 방방곡곡 직거래 성과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1.01.28 11:21
  • 호수 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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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면 주민자치회, 서울 이문2동에 420kg 판매
남면-부산 덕포2동, 시금치로 자매의 정(情) 나눠
지난해 11월 남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덕월 마을·덕포2동 간 도농상생협약 장면.
지난해 11월 남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덕월 마을·덕포2동 간 도농상생협약 장면.

 이동면주민자치회(회장 김홍수)가 대도시 공동체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보물초 직거래에 본격적으로 나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동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013년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남해 향우를 통해 보물초 주문을 받고 있다. 이동면주민자치회에서는 일선 농가에 물량을 배정하여 보물초 수확 후 전국 각지에 택배로 발송해 현재까지 420kg을 판매했다.

 소비자는 산지에서 바로 수확한 신선한 보물초를 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농가에서는 경매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편리하게 판매를 할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김홍수 이동면주민자치회장은 "소비자가 보물초를 다시 주문할 때 보람을 느끼며, 지속적으로 직거래 판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면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농가에서 생산한 마늘, 마늘쫑, 단호박을 수확시기에 맞추어 직거래로 판매할 예정이다.
 
남면, 부산으로 두번째 시금치 보내
 남면 행정복지센터가 도농 상생협약을 통한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남면 행정복지센터는 농특산물 판매전략 다변화를 위해 도농 직거래 방안을 고심하던 중 지난해 11월 18일 부산광역시 사상구 덕포2동과 도농 상생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덕포2동과 도농상생협약을 체결한 마을은 남면 덕월마을이었다.

 지난해 12월 11일 도농상생협약을 통해 덕월 마을 보물초가 덕포2동 주민들에게 판매된 데 이어, 지난 27일 보물초 350상자(2kg)가 또 덕포 2동으로 전달된다. 사전에 덕포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구입량을 조사해 통보해준 물량이다. 

 덕월마을과 덕포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수요조사와 홍보 등을 통해 제철 농특산물을 확대 보급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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