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추진한 `착한 임대인 운동`을 올해 `상생임대인 운동`으로 이름을 바꿔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지난해 2월부터 `착한 임대인 운동`을 추진했다. `착한 임대인 운동`은 건물주가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해 세제혜택을 받고, 매출 감소를 겪는 소상공인은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방안으로 사회적 호응을 받아왔다. 지난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24개 점포 건물주가 참여한 바 있으며, 재산세 감면 등 세제 지원을 받았다.
남해군 지역활성과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의 전국적인 재확산으로 소상공인들에게 부담이 되는 임대료를 인하해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려고 한다"며 "상생임대인 캠페인이 재확산되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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