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장애인체육회 이사회
창립총회 개최
남해군장애인연합회 발전기금
500만원 기부 약속 지켜
창립총회 개최
남해군장애인연합회 발전기금
500만원 기부 약속 지켜
남해군 장애인들의 사회로 나아가는 디딤돌로 작용할 남해군장애인체육회(회장 장충남 군수)가 출범했다.
남해군장애인체육회 설립과 필요성을 논의하던 때부터 공식 출범까지 14년 7개월이 걸렸다. 남해군은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설립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지난달 28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며 공식적인 시작을 알렸다.
창립총회에서는 장애인체육회 규약에 따라 장충남 군수가 당연직 대표로 선임됐고, 장애인체육회 규약(안), 체육회 이사회 구성(안) 등 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회의 결과 남해군장애인체육회 이사회 28명과 감사 2명이 구성됐고, 수석부회장에는 이영준 남해군 전 기획감사실장이, 사무국장으로는 최종철 전 남해군체육회 사무국장이 위촉됐다. 특히 지난해 11월 24일 열린 `남해군장애인체육회 설립위원회 2차회의`에서 약속했다시피, 남해군장애인연합회(회장 장홍이)에서는 남해군장애인체육회 발전기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장충남 회장은 "오늘은 오랜 진통 끝에 장애인체육회가 창립하게 되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남해군장애인체육회가 경제적 규모에서는 작을 수 있지만 어느 지자체보다도 운영과 열의가 최고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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