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해군여성협의회(회장 탁연우)는 지난 한 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5인 이하로 제한되어 지난달 30일 마포 군 향우회 사무실에서 군 여성협의회 임시 임원회의를 열고 남해군에서 기획하고 있는 내고향사랑 향우 동산가꾸기 참여 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구덕순 군향우회 회장, 탁연우 군여성협의회 회장, 유정애 여성협의회 사무국장, 하정이 군향우회 총무가 참석했다.
탁연우 군 여성협의회 회장은 "코로나로 인하여 지난해는 한 번도 정기모임을 갖지 못했다. 일상에서는 방역준수를 잘 지키면서 현명하고 슬기롭게 이 어려운 시기를 견뎌나가자"고 인사했다.
이날 유정애 사무국장은 먼저 남해군에서 내고향 향우동산 가꾸기 취지를 설명하고 참여 여부를 의논하자고 제안했다.
구덕순 군향우회 회장은 "7년 동안 군 여성협의회에서 푸른 숲가꾸기를 계속해 왔으니 이번 남해군 내고향사랑 향우동산가꾸기에는 참석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으며 참석자들도 뜻을 함께한 후 2월5일 참가신청서를 군청으로 보내기로 결의했다.
한편 재경여성협의회에서는 올해 나무심기를 진행할 장소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여성협의회에서는 제1안-창선면 도로 가로수 심기, 제2안-이동에서 지족으로 가는 바닷길 벚꽃나무 식재, 제3안- 삼동면 도로에 가로수 심기 중 하나를 선택해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장소에 대한 확정은 남해군과 협의해 진행하게 된다. 이후 3~4월게 현지답사 한 후 5월에 진행 될 군 행사에 최대한 협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탁연우 회장은 구정이 지난 후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임원회의를 개최하여 임원들의 의견도 수렴하기로 하고 회의를 마무리 했다.
방역 수칙 지켜 4명만 참석
저작권자 © 남해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