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수 해저터널 추진위, 군민·향우 111명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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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여수 해저터널 추진위, 군민·향우 111명으로 구성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1.02.26 10:36
  • 호수 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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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의장·국회의원·도의원
공동위원장 맡아
3월 초까지 서명운동
군청 홈페이지 온라인 서명 가능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범 군민·향우 추진위원회` 위촉식이 지난 10일 군수실에서 열렸다. 이날 `해저터널 추진위` 위촉식에는 장충남 군수와 이주홍 의장을 비롯해, 권대성 전국이통장연합회 남해군지회장, 정철 새마을운동 남해군지회장, 신차철 남해군상공협의회장, 김윤상 한국외식업중앙회 남해군지부장, 김진일 남해시장상인회장, 조세윤 동서포럼 상임위원장이 참석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범 군민·향우 추진위원회` 위촉식이 지난 10일 군수실에서 열렸다. 이날 `해저터널 추진위` 위촉식에는 장충남 군수와 이주홍 의장을 비롯해, 권대성 전국이통장연합회 남해군지회장, 정철 새마을운동 남해군지회장, 신차철 남해군상공협의회장, 김윤상 한국외식업중앙회 남해군지부장, 김진일 남해시장상인회장, 조세윤 동서포럼 상임위원장이 참석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의 당위성과 명분을 역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범군민·향우 추진위원회(이하 해저터널 추진위)`가 출범해 그 성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저터널 추진위는 의회·이장단·사회단체·향우회·언론계·금융계 등 군내 거의 모든 민·관 분야가 망라됐으며 추진위원은 총 111명으로 구성됐다. 공동위원장은 장충남 남해군수·이주홍 남해군의회의장·하영제 국회의원·류경완 도의원이 맡았다.

 해저터널 추진위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감안해 출범식은 생략하고 곧바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추진위는 앞으로 대정부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군민과 향우들의 관심도를 높이는 한편, 서명운동을 이끌 계획이다. 서명운동은 설 연휴 기간을 포함해 3월 초까지 이어진다.

 해저터널 추진위는 코로나 19로 향우들의 방문이 예전만 못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온라인 서명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남해군청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온라인 서명을 쉽게 할 수 있다. 

 장충남 군수는 지난 10일 군수실에서 분야별 대표자 6명을 초청해 `해저터널 추진위` 위촉장을 전달하고 서명운동 등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장 군수는 "앞으로 우리 남해군민의 열의뿐 아니라 경남·전남 도민의 의지가 충분히 표출된다면 반드시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성사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우리 후손들을 생각했을 때, 남해와 여수, 경남과 전남이 윈윈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혼신의 노력을 다해 가자"고 당부했다.

 이주홍 군의회 의장도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고 분위기도 좋다"며 "해저터널 개통을 통해 문화적, 경제적, 사회적 비용을 줄여나간다면 남해는 더욱 번창해질 것"이라 강조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은 이번 달 안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2차 용역 결과가 나오면 곧이어 정책성 평가와 지역균형발전 평가가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군민의 염원을 반영할 해저터널 추진위의 활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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