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대성 남해군이장단장 최초 `3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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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성 남해군이장단장 최초 `3선`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1.02.26 10:39
  • 호수 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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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의 인물 | 권대성 전국이·통장연합회 남해군지회장
권대성 전국이·통장연합회 남해군지회장이 지난 16일 미조마을 집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권대성 전국이·통장연합회 남해군지회장이 지난 16일 미조마을 집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권대성(미조면 이장단장) 전국이·통장연합회 남해군지회장이 3선에 성공했다. 이로써 권대성 지회장은 2019, 2020, 2021년 3년 연속 지회장직을 수행한다.

 권대성 지회장은 1996년 박경범 초대 지회장에 이어 전국이·통장연합회 남해군지회 출범 사상 최초로 회장직을 세 번 연속 맡게 됐다. 지회장직의 임기는 1년이다.

 권 지회장은 지난 9일 남해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전국이·통장연합회 남해군지회 정기총회에서 박봉한 신임 고현면 이장단장과 경합을 펼친 결과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권 지회장과 함께 전국이·통장연합회 남해군지회를 이끌어갈 임원으로, 부지회장에 박종대 이동면 이장단장, 감사에 여성훈 설천면 이장단장이 선출됐다. 사무국장은 3월 월례회의에서 선임하기로 협의했다.

 정기총회 이후 지난 16일 미조마을회관에서 만난 권 지회장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계획한 활동을 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지난해 못한 활동을 올해 펼쳐보라는 뜻에서 힘을 실어주신 것 같다"며 "그래서인지 다른 때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장이라는 자리는 잘해야 본전이라는 소리를 듣는다"며 "그만큼 고충도 많은 위치이다 보니 221개 마을이장님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주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지난 2년 동안 쌓은 행정과의 소통, 경험을 토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남해군과 읍·면에는 여러 봉사단체와 기관이 있다"며 "마을의 대소사를 위해서는 이들과 함께 가야 한다. 저를 비롯한 이장님들이 여러 기관단체와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은 남해대교 준공에 이어 남해발전의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물론, 해저터널 건설을 추진하면서 여러 도시민과 관광객이 남해를 방문하고 생활권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군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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