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지난 2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됐다. 남해군 1호 접종자는 남해군립노인전문병원 소속 의사 권상칠(59) 씨다. 권상칠 씨는 접종 전 인터뷰에서 "두려운 마음은 없다. 편안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접종률이 높아지고 집단면역이 형성돼 빨리 코로나가 극복되고 경제도 좋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접종을 마친 권상칠 씨는 보건소 밖 이상반응 관찰구역에서 약 30분가량 대기한 뒤 뒤이어 접종을 마친 다른 동료들과 함께 무사히 보건소를 떠났다.
김수연 기자│<사진제공 = 뉴시스 차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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