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9번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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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9번 확진자 발생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1.03.04 10:19
  • 호수 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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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접촉자 1명 음성 판정
남원시 55번 확진자 26~28일 남해군 체류
동선노출자 11명 확인…전원 음성

 남해군이 코로나19 9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남해군 9번 확진자는 6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하던 중 지난 25일 근육통 등 이상증상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오늘 오전 9시 30분께 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오후 2시 40분경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6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가족 1명은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남원시 55번 확진자(경기 포천 거주자)가 26일부터 28일까지 군내 체류한 뒤 남원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군 방역당국이 지난 2일 밝혔다. 군 발표에 따르면, 남원시 55번 확진자는 26일 4시부터 28일 오전 8시 30분경까지 머물고 여수시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간의 군내 체류 기간 동안 확진자는 자차로 군내 장소 총 9개소(실내동선 5개소, 야외동선 4개소)를 방문했다. 

 군 당국은 이 가운데 실내동선 4개소는 CCTV, 카드결제 내역, 출입자명부를 상세히 관리해 접촉자를 완벽히 파악하고 검사의뢰, 방역소독, 해당시설 일시 폐쇄조치를 완료해 비공개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야외동선 4개소 역시 시·공간 밀접접촉이 없는 야외장소여서 역학조사관의 역학적 판단에 따라 비공개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중앙대책본부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오후 12시 20분부터 2시까지 머문 삼동면 소재 일반음식점 바이로이트는 비공개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군 관계자는 3월 2일 저녁 8시 현재까지 이동동선 노출자 11명(군민 8명, 외지인 3명)이 파악되어 자가격리 1명, 능동감시 6명, 수동감시 4명으로 분류됐으며, 3일 오전 10시 현재 검사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또 역학조사 결과 동일 시간대에 삼동면 식당을 방문한 군민은 군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촉구하고 마스크 착용,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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